[스포티비뉴스=프랑크푸르트(독일), 유현태 기자] 팀차붐플러스가 독일 원정에서 2번째 승리를 노린다.
팀차붐플러스는 11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아레나 보조 구장에서 열린 VfB슈투트가르트 15세 이하 팀과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독일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경기 다음 날인 12일은 회복에 중점을 뒀다.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 소모가 있었다. 더구나 해외 원정 경험이 많지 않아 시차 적응은 팀차붐이 새롭게 겪고 있는 문제. 훈련장에서 가볍게 공을 차고 크로스바 맞추기 등 가벼운 대결로 분위기를 풀었다.
시내에는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돌며 견문을 쌓았다. 팀차붐은 단순히 축구 실력의 증진이 아니라 독일의 문화와 환경까지 둘러보며 새로운 동기부여를 주는 것 또한 목표로 삼고 있다. 선수들은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에서 자유 시간을 즐기면서 피로를 풀었다. 독일 현지식도 체험했다.
이제 다시 축구화를 조일 차례다. 팀차붐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밤 다름슈타트로 이동해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다름슈타트SV의 유소년 팀이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쾌승을 거뒀던 기억을 살려 2연승을 거둘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