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올스타 돈 매팅리 감독과 일본 대표 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 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요즘 가이 다쿠야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는다."(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야디어 몰리나의 플레이를 보는 건 즐겁다."(돈 매팅리 감독) 

9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와 히로시마, 나고야에서 펼쳐질 2018 미일 올스타 시리즈를 앞두고 일본 이나바 감독과 메이저리그 올스타 매팅리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두 감독 모두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로 포수를 꼽았다. 일본은 떠오르는 샛별 가이(소프트뱅크),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몰리나(세인트루이스)다. 

이나바 감독은 "한 명을 꼽기는 어렵다. 굳이 꼽자면 가이와 몰리나의 포수 대결이 궁금하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몰리나의 플레이를 보는 건 즐겁다.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력도 환상적이다. 상대 팀으로 보고 있어도 감탄하게 된다"고 얘기했다. 

매팅리 감독은 한 명을 더 언급했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다. 그는 "젊은 선수 중에 아쿠나를 꼽고 싶다. 잘 치는 건 물론이고 발도 빠르다. 수비력도 수준급이다"리며 '5툴 플레이어' 아쿠나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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