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의 벤치를 이끄는 루 윌리엄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 폴의 공백 때문일까.

LA 클리퍼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115-112로 이겼다.

휴스턴은 하루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24-115로 이겼다. 하지만 주전 포인트가드인 크리스 폴이 레이커스의 라존 론도, 브랜든 잉그램과 난투극을 벌이며 NBA 사무국으로부터 2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폴이 빠진 휴스턴은 식스맨 에릭 고든을 선발 출전 시켰다. 고든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에이스 제임스 하든도 31득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고든이 선발로 나가며 벤치 화력은 약해졌다. 이날 휴스턴은 클리퍼스와 벤치 대결에서 52-28로 크게 밀렸다. 주전 경쟁력을 앞세워도 벤치 구간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몬트레즐 하렐(17득점), 루 윌리엄스(12득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12)가 벤치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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