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내야수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21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가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수술로 인해 매니 마차도(LA 다저스)를 향한 관심이 증가할 수 있다'는 소식을 다뤘다.

MLB.com은 '양키스는 그레고리우스가 토미존 수술을 했기 때문에 마차도를 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마차도와 계약을 한다면 그레고리우스의 회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보험 혜택을 얻는 셈이다'고 언급했다.

지난 18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양키스 유격수 그레고리우스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그레고리우스는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재활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야한다는 것이다. MLB.com은 '볼티모어 시절인 2013년과 2015년, 3루수로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마차도는 당시 유격수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저스 이적 이후 많이 개선되었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존 헤이먼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만약 양키스가 마차도를 잡지 않는다면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2015년 올스타, 2016년 골드글러브 수상자 2루수 조 패닉(샌프란시스코)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MLB.com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차도를 포함해 워싱턴의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할 준비가 됐으며, 둘 중 한명을 얻지 못한다면 야구계 사람들은 놀랄 수도 있다'고 언급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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