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8, 토트넘) 리버풀전에 맞춰 복귀를 준비한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지난해 11월 2일(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 리그 4차전 레알 마드리드에 3-1로 이긴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알데르베이럴트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2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두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한 알데르베이럴트가 복귀 준비를 마쳤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알데르베이럴트가 다음주 팀 훈련에 복귀한다. 2월 5일 리버풀전 출전을 복귀 시점으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최근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 본인은 22일 사우샘프턴과 경기 후 팀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데르베이럴트가 돌아온다면 토트넘 수비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알데르베이럴트가 빠지면서 수비가 흔들렸다. 복귀만 한다면 얀 페르통언, 알데르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로 이어지는 강력한 스리백 라인을 다시 구축할 수 있다.

수비 뿐아니라 페르통언 못지 않은 빌드업 능력을 갖췄고 정확한 롱패스가 장점인 알데르베이럴트가 복귀한다면 공격에서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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