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의 팀 타격이 전체적으로 뜨겁다.
NC는 22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회 터진 재비어 스크럭스의 결승 스리런을 발판 삼아 8-2 승리를 거뒀다. NC는 5연승을 달리며 후반기 들어 기분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NC가 2위에서 계속해서 KIA를 뒤쫓고 있는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매서운 공격력이다. NC는 5연승을 하는 동안 모든 경기에서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에서 71안타를 기록하며 45득점을 쓸어담았다. 한 경기 당 평균 9득점을 올리면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원한 것.
22일 경기에서도 1회부터 박민우와 나성범의 안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스크럭스가 중월 스리런을 날리면서 상대 선발 윤희상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NC는 이어 2회와 3회 꾸준히 달아나는 점수를 쌓으며 점수차를 벌렸고 6회 3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나성범은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하면서 6회 고의사구를 얻기도 했다. 이호준도 베테랑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스크럭스는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 군단' SK를 홈런으로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올 시즌 가장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구단은 KIA지만 그 뒤를 뒤쫓는 NC의 기세 역시 무섭다. 팀 타선은 22일까지 후반기 5경기 타율 약 3할7푼8리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NC의 후반기를 이끌고 있다. NC는 박석민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임에도 그 자리를 십시일반 메우며 타선 완전체를 기대하게 만든다.
NC가 가장 무서운 것은 작전과 힘이 공존하는 야구가 조용하면서도 강하게 잘 이뤄진다는 점. 전반기 마지막 KIA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잠시 추격에 제동이 걸린 NC였지만 마운드와 타선의 조화를 바탕으로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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