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철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지난 4월 7일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고 지난 5월 2일 KBO 상벌위원회에서 72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은 최경철이 엔트리에 올라왔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이야기했다. 삼성은 투수 이승현, 내야수 이성규, 외야수 김성윤을 제외하고 투수 임대한, 포수 최경철, 외야수 김헌곤을 등록했다.

김 감독은 "최경철이 팬들에게 어필하는 방법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며 최경철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최경철은 이날 선발로 마스크를 쓰고 친정 LG를 상대한다.

삼성 선발투수가 우규민이기 때문에 전 LG맨들이 삼성 소속으로 LG 타선을 막는다. 김 감독은 이어 "몸 상태가 좋아진 강한울과 21일 경기에서 동점 홈런을 친 박한이도 선발로 나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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