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이 쌀 전달식을 가졌다. ⓒ포항 스틸러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이마트와 함께 지역 노인요양시설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26일 오후 2시쯤, 포항스틸러스 최순호 감독과 손준호, 강상우, 강현무 등 선수 3명은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 노인요양시설 정애원을 찾았다.

2017 시즌 동안 포항은 1골을 넣을 때마다 포항 선수단이 2포, 이마트 포항점과 포항이동점이 각 2포, 총 6포의 쌀을 적립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강원전까지 넣은 21골로 적립한 126포의 쌀 중 60포는 지난 달 울릉도 방문시 울릉송담실버타운에 전달하였고, 나머지 66포의 쌀을 이번에 정애원에 전달하게 됐다. 쌀은 전량 포항 흥해산으로 준비해 지역 쌀 소비 촉진에도 동참한다.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랑의 쌀 전달식에 대해 포항 최순호 감독은 "포항스틸러스가 연고 구단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지역민들에게 힘을 더해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 원정에서 승점 수확에 실패한 포항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전북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포항 홈경기는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직장인데이' 1탄으로 준비된다. 직장인 명함을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함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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