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의회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막을 30일 앞두고 개최도시 총괄운영관 협의회가 열렸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 이하 조직위)는 20일 서울 용산구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개최도시 총괄운영관(Venue General Manager) 협의회를 진행하고, 3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의 최종 점검 단계에 돌입했다.

협의회에는 곽영진 조직위 상근부위원장 등 조직위 임직원과 6개 개최도시의 총괄운영관 및 U-20 월드컵 추진단장, 실무 팀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에 열린 4차 협의회 이후 2개월만에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업무 추진 경과 보고, 개최도시 협조사항 안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3월 말에 테스트 이벤트로 진행된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관련 평가 및 개선 사항이 협의회 주요 안건으로 다뤄져 월드컵을 앞두고 조직위와 개최도시가 진행 및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등록, 수송, 안전, 자원봉사, 홍보, 마케팅 등 각 분야별 대회 준비를 위한 상세한 업무 논의가 진행됐다.

조직위 곽영진 상근 부위원장은 "이제 정말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개최도시의 많은 협조를 통해 대회 준비가 원활히 진행됐다"고 감사를 전하며 "남은 한 달의 기간동안 경기장 내외부의 각 시설점검과 자원봉사자 교육 등이 꼼꼼히 이뤄져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6개 개최도시(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다음 달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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