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블루스퀘어, 박성윤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고 생각했죠."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과 신재영이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앞서 사전 인터뷰에서 신인 이정후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건창과 신재영은 신인왕 출신이다. 서건창은 2012년, 신재영은 지난 시즌 신인왕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 경력이 있는 두 선수에게 시범경기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에 대해 물었다.

서건창은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은 운이 아니다. 좋은 자질과 가능성이 있다"며 후배 선수를 평가했다. 서건창은 "팀 동료들 끼리 진짜가 나타났다고 말한다"며 팀 전체가 이정후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영은 "상대 팀이 분석해서 시즌 때 대응하겠지만 타격 능력이 뛰어난 것은 변함없다. 뛰어난 선수다"고 평가했다.

두 선수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라고 입을 모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