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렝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을 보강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6일(한국 시간)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4700만 파운드(약 734억 원)로 바르셀로나 스타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올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를 영입했음에도 현재 선수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떠난 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랑닉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프렝키 더 용(24)을 눈여겨보고 있다. 더 용은 2021-22시즌 총 17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라리가 12경기 중 11경기서 선발로 나섰다.

이 매체는 "맨유가 생각하는 금액은 바르셀로나가 2019년 아약스에서 더 용을 데려올 때보다 1800만 파운드 적은 금액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를 8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로 책정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등을 떠나보낸 이유다. '데일리 스타'는 "바르셀로나가 현금이 필요하다면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더 용 이적 루머에 대해 "그는 클럽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우리팀의 핵심 선수다"라며 루머를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보도를 통해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서 1억 파운드(약 1561억 원)를 쓸 수 있을 것이다"라며 "미드필더 듀오 아마두 하이다라와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영입할 수 있다. 내년 여름에는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를 노릴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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