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가 날씨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를 향한 아쉬움은 올 시즌 성적 때문일 것이다.

 

유스 시절부터 약 21년간 FC 바르셀로나에만 머물렀던 메시는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선수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첫 이적이었다.

 

메시를 향한 기대감을 컸다. 스페인 무대에서 보여줬던 위력이 프랑스 무대에서도 재현되리라 봤다.

 

그러나 메시의 모습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지난 시즌 리그 3015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818도움을 올렸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리그앙 9경기에서 13도움이 전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경기 3골로 이름값을 하고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메시의 절친인 루이스 수아레스(3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의 어려움을 대신 말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6(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TNT 스포츠를 인용해 수아레스의 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6년간 함께 했던 수아레스는 우린 매일 이야기를 나눈다. 선수이기에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주로 경기나 가족에 대해 대화한다라며 여전히 두터운 친분을 말했다.

 

메시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선 추운 곳에서 뛰면서 눈도 많이 와서 어렵다고 하더라. 그곳처럼 추운 날씨에 익숙해져야 한다라며 조언도 건넸다.

 

매체는 파리에서 메시가 느린 출발을 하고 있다. 대표팀 일정으로 파리 데뷔가 미뤄졌던 메시는 리그에서 단 한 골만 기록 중이다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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