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팬들의 마음을 흔든 유벤투스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 ⓒ연합뉴스/TAS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다소 부진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페데리코 키에사(24, 유벤투스)의 첼시행은 성사될까.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28일(한국시간) '키에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첼시와 관련한 선수 팔로우로 팬심을 녹였다'라고 전했다.

키에사는 첼시의 마테오 코바치치, 사울 니게스, 은골로 캉테, 카이 하베르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과 SNS 친구 관계를 맞은 상황이다. 또, 첼시는 물론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도 SNS 친구를 맺었다.

전, 현직 첼시 선수들을 SNS 친구로 맺으면서 이적설은 자연스럽게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8천4백만 파운드(1천338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된 바 있다.

흥미롭게도 지난 23일 첼시와의 2021-2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34분까지 뛰었다. 다만, 유벤투스는 0-4로 완패하며 조별리그 첫 패배를 경험했다.

로멜루 루카쿠를 이미 영입한 첼시지만, 공격수 보강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키에사를 원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은 일이다.

다만, 키에사의 원소속팀은 피오렌티나라는 점이다. 유벤투스가 내년 여름 완전 이적에 대한 우선권도 갖고 있다.

그렇지만, 자금력 풍부한 첼시라면 영입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갖고 있어 흥미로운 싸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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