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임혜민 영상기자] 황희찬과 울버햄튼이 주춤했습니다. 강등권인 노리치 시티와 0-0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28일(한국시간) 열린 울버햄튼과 노리치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트란캉과 팀의 양쪽 날개를 맡으며 공격을 책임졌습니다.

이전 경기들과 비교하면 존재감이 옅었습니다. 노리치 시티는 황희찬을 틀어막았습니다. 파고 들 공간을 마련해 주지 않으며 황희찬이 날뛰지 않게 제어했습니다.

노리치 시티는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있습니다. 6위 울버햄튼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경기는 오히려 노리치 시티가 주도했습니다.

이날 황희찬은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상대 공을 뺏거나 간간히 위협적인 돌파를 보이긴 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아니었습니다.

황희찬뿐 아니라 울버햄튼 공격의 위력이 떨어졌습니다. 팀 전체 유효슈팅수가 2개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 돼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승점 1점을 더한 울버햄튼은 6승 2무 5패로 리그 6위를 유지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을 승점 1점 차로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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