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토르 페레이라 페네르바체 감독 ⓒ페네르바체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비토르 페레이라 페네르바체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페네르바체는 26일 오전 5(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0-1로 패했다.

122(승점 5)3위를 유지한 페네르바체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신, 컨퍼런스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

잘 싸우던 페네르바체는 마지막 순간 무너졌다. 하나를 막지 못했다. 후반 45분 측면이 허무하게 뚫렸고, 프란시스코 소아레스의 슈팅이 정확히 골문을 관통했다. 페네르바체의 공격이 차단된 후 발생한 상황인지라, 더욱 아쉬움이 컸다.

경기 후 페레이라 감독은 이런 경기는 설명하기 어렵다. 마지막 순간에 우리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져 패한 것은 정말 슬프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보다 경험이 많은 팀과 경기를 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싸웠다. 결과가 0-0이었다면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이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총평했다.

이어 우리는 마지막 순간, 정말 마지막 순간에 실점을 했고, 공을 제어할 수 있는 3명의 선수가 그곳에 있었다. 우리는 젊은 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런 대회에서 실수를 하면 상대의 골로 이어진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미래를 바라보고, 리그를 바라보고, 컨퍼런스리그를 바라보는 것이다. 휴식을 취하고, 다음 리그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리그에서 경쟁에 대해선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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