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팀이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25일 오전 5(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5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망(PSG)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승점 12점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2PSG(승점 8)와 격차가 4점으로 벌어졌기 때문에, 남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맨시티까지 16강에 진출하면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프리미어리그 4개 팀이 모두 16강행에 성공했다. 리버풀이 4차전에서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하루 전 16강행이 결정됐다.

리버풀, 맨시티, 맨유는 조 1위까지 확보했기 때문에 16강 시드는 물론, 남은 일정을 보다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16강에 오른 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아약스(네덜란드), 유벤투스(이탈리아), 인터밀란(이탈리아), PSG(프랑스)를 포함한 11개 팀.

그 중 가장 많은 4개 팀을 배출한 프리미어리그가 올 시즌도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어, 첼시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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