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의 신임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둔 토트넘은 감독 선임 작업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여러 감독의 이름만 오르내릴 뿐 협상을 성사하지 못했다. 그 사이 개막일은 점점 다가왔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산투 감독은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으며 돌풍을 일으키는 듯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무기력하고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지며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결국, 4개월 만에 결별하며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풍부한 경험과 확실한 철학을 지닌 콘테 감독답게 빠르게 색 입히기에 나섰다. 백스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양쪽 윙백의 활용도를 높였다.
그만큼 훈련 강도도 만만치 않았다. 세르히오 레길론은 "우린 정말 많이 훈련했다. 지난 A매치 휴식기는 내 인생 최악의 시간 중 하나였다"라며 콘테표 지옥 훈련을 말했다.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콘테 감독이지만 경험 많은 지도자답게 훈련장 분위기를 능수능란하게 주도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는 콘테 감독의 모습을 전했다.
영상 속 콘테 감독은 공 돌리기로 불리는 론도 훈련을 함께했다. 술래가 된 콘테 감독은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뺏어내며 선수들의 환호를 유발했다.
대다수 팬은 열정적인 콘테 감독의 모습을 반겼다. 한 팬은 "아주 보기 좋다. 만약 산투 감독이었다면 구석에서 팔짱 낀 채 지켜보고 있었을 것이다"라며 전임 감독과 비교했다.
관련기사
- 외면 당한 도허티-베르흐바인, 콘테 포옹에도 '무표정' 논란
- 솔샤르 내친 맨유…차기 감독 후보는 누구?
- 빅클럽 스카우트 몰린 날…"김민재 최고의 선수" 극찬
- 김상식 감독 "5연패 과정,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손흥민 "첫 골 축하해"…레길론도 "고마워 쏘니 사랑해" 화답
- [스포츠타임]이스탄불 더비 이후 몸값 5배 폭등 김민재…올림피아코스에도 철벽?
- '워밍업 중단 소동' 안첼로티, "선수가 준비됐다면 그만해도 돼"
- [스포츠타임]속도감 넘쳤던 맨시티, 느린 메시와 PSG 움켜 잡았네
- 한결같은 맨유 태도…내년 여름 포체티노 영입 '자신'
- 죽음의 조 UCL 꼴찌 추락…돌아온 '탕아' 팬들에게 '16강 약속'
- 트라오레, 리버풀로 향하나? 황희찬 완전 이적도 박차
- "김민재 아니어도 수비 필요해", 불안정함에 로메로까지 이탈한 토트넘
- [스포츠타임] 손흥민은 콘테에게 적응 중…두 경기 '골 침묵' 깬다
- 토트넘 내부자까지 일침 "델레 알리, 축구에 좀 집중해라"
- "메시, 파리에서 챔스 우승 못 할 것"
- "레알, 바르사? 첼시가 낫지" 퍼디낸드가 뤼디거였다면
- '180도 다른' 맨유-첼시, 캐릭 대행에게 '전 맨시티 선수 조언'
- "윙백 100% 가능" 토트넘 유망주, 레길론에게 도전장
- [공식발표] '승격 목표' 안산 조민국 신임 감독 선임
- 아약스 '깜짝' 챔스 우승 후보…"골 득실차 한번 봐라"
- 콘테 지휘해도 '토트넘 7위 챔스 실패'…EPL 최종 순위 전망
- '이스탄불더비 효과' 김민재 인기폭발…유벤투스 등 3팀 영입전
- 히메네스 "이제 내 파트너는 황희찬…조타와 비슷"
- 말 듣기 싫으면 나가라…콘테, 은돔벨레 방출 결정
- 맨유, 임시 사령탑에 랄프 랑닉 부임 임박 (英 스카이스포츠)
- [UECL REVIEW] '세세뇽 퇴장' 토트넘, 최하위 무라에 1-2 충격패... '손흥민 교체 출전'
- 수비 5명 끌고 간 손흥민, 평점 6.9점... '퇴장' 세세뇽은 4.7점
- '칠웰-제임스처럼 하고 싶다더니'... 31분 만에 퇴장당한 토트넘 DF
- '1위 실패+주전 가동' 토트넘, 충격패 속 잃은 게 너무 많다
- '후회하고 있어요' 콘테, "토트넘 수준 높지 않은 거 알았다"
- [UEL REVIEW] 김민재 FT 활약에도...페네르바체, 올림피아코스에 0-1 석패
- 딱 하나 못 막았는데…'토너먼트행 실패' 김민재, 평점 6.6 추락
- "정말 수치스럽다", "2군 경쟁력 문제"…토트넘 레전드들의 한탄
- 토트넘 현실 알게 된 콘테 "우리 수준 높지 않다…시간이 필요"
- 페네르바체 감독 "실점 장면에서 3명 있었는데…우리 실수로 졌어"
- "린가드 임대 원해요"…바르셀로나, 1월 이적 시장서 노린다
- 또 나온 즐라탄의 추태... 10일도 안 돼 상대 선수 다시 가격
- 맨유, '1110억' 스트라이커 노린다…토트넘·뉴캐슬 등과 경쟁
- "알리·은돔벨레, 다시는 뛰지 못하게 해야"…오하라의 비판
- [스포츠타임] 울버햄턴이 6위라고? 7경기서 5승 '파죽지세'
- 슬로베니아에도 SON 열풍, "우리 아빠에게 유니폼 전해주세요"
- [스포츠타임] ‘김민재 FT’ 페네르바체, 유로파 16강 실패…UECL서 SON 만나나
- '황소' 황희찬, 시즌 5호골 도전…'PL 최다 실점' 노리치 상대로 침묵 깬다!
- 홍명보 감독, 발달 장애인 미술 센터 '다다름 미술&디자인'에 장학금 1천만원 지원
- 콜린 벨 감독, 한국말로 "함께 공격해요, 함께 수비해요"
- "은돔벨레에게만 1700억 썼다"…토트넘 영입 실패 인정
- 레알의 새판 짜기 "음바페·포그바·뤼디거 다 잡는다"
- 판 더 바르트 "매과이어 같은 수비수는 아마추어 팀에 깔렸어"
- 페네르바체 김민재 대체 움티티 낙점…이적 가능성 커졌다
- [스포츠타임] 신유빈 '손목'에 발목…첫 세계선수권대회 조기 마감
- "레알 팬 역겨워" 베일 조롱에 에이전트 폭발
- 랑닉이 맨유 온다면? "호날두 5분도 못 버텨"
- [스포츠타임] '번리 천적' 손흥민, 또 한 번 원더골 터트릴까?
- [스포츠타임] '6경기 연속 무승' 마요르카, 강등권 헤타페 만난다
- 산체스 '끔찍' 수비에 실망…토트넘 팬 "왜 김민재 영입 안 해?"
- 메시 2위도 못 들어?…팬들이 뽑은 발롱도르 수상자는?
- '수비 불안' 토트넘, 콘테 '640억' 옛 제자 노린다
- '호날두vs보누치', '레비vs즐라탄'…누군가의 월드컵은 없을 수도
- "맨유전 우습게 보지 마라"…첼시 전설, 투헬 감독에 경고
- 우드워드, 계획대로 맨유 떠난다…새 감독 선임은 '후임자 몫'
- 英 매체, '5560억 지출' 솔샤르 영입 평가…브루노 '최고', 판 더 비크 '최악'
- '패배 시 자력 잔류 실패' 김호영 감독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
- 김남일 감독 "뮬리치 골 나왔으면…팬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
- 추가시간 2골의 기적! 김포FC, 창단 후 첫 K3리그 우승
- 'UCN 골든골' 주민규, "반드시 넣겠다" 약속 지키며 '통산 100호골'
- [현장 REVIEW] '안진범 환상 골' 성남, 잔류 가능성 높였다! 광주는 '강등 위기'
- '미친 선방쇼' 김영광 있기에…성남의 강등은 없다
- '원톱 부재-수비 불안' 광주, 2년 만에 강등 '눈앞'
- 골 없어도 괜찮아…뮬리치가 성남 공격 이끄는 방법
- "(김)영광이가 팀을 구했다"…김남일 감독 '극찬'
- '강등 위기' 김호영 감독 "조급했던 것 같다…골 결정력 아쉬워"
- '큰 틀 합의' 맨유에 랑닉 온다…"세부 내용만 남았다“
- "연봉 200억 줄게" 뉴캐슬, 뎀벨레 노린다
- [PL REVIEW] '황희찬 선발 출전' 울버햄튼, 노리치 시티와 0-0 무승부
- '수 읽힌' 황희찬, 슈팅 0개…존재감 없었다
- [라리가 REVIEW] '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헤타페와 0-0 무승부…7경기 연속 '무승'
- 콘테 "돈을 많이 썼다고? 내가 원한 비싼 선수는 루카쿠뿐"
- '랑닉 맨유행'에 클롭 "좋은 소식이 아니다…훌륭한 지도자다"
- [스포츠타임] 황희찬 득점 멈추자, 울버햄튼도 주춤
- [스포츠타임] '황당 교체→8경기 만에 풀타임' 이강인, 기회 받으니 이렇게 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