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 팀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 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한국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에서 진행하는 제25회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표 팀은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노르웨이로 출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앞서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4개국(한국, 노르웨이, 러시아, 네덜란드) 친선 대회에 나선다. 이 대회에서 조직력은 점검한 뒤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스페인으로 이동한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총 32개 나라가 출전한다. 한국은 덴마크, 튀니지, 콩고와 F조에 편성됐다. 각 팀들은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상위 3위까지 결선 리그에 진출한다.

한국이 결선 리그에 진출하면 E조 팀들을 만난다. E조에는 독일,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로 구성됐다. 결선리그는 6개 국가 팀들이 한 조를 이뤄 맞붙는다. 여기서 조 2위에 진입해야 8강 토너먼트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199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19회 연속 출전하고 있는 한국은 2009년 중국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년 만에 8강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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