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을 되짚어 봅니다.

▲ 출처|배다해 인스타그램
배다해 스토킹한 20대 남성에 영장 (2020년 11월 25일)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배다해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모욕, 협박, 명예훼손, 불안감 조성, 공갈미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년간 24개 아이디를 이용해 인터넷에 배다해를 향한 수백 개의 악성 댓글을 달았다. 뿐만 아니라 A씨는 2019년 배다해가 출연하는 뮤지컬과 연극 공연장을 수차례 찾아가 대기실 주변을 맴돌거나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하다 제지당하자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고 지방 공연장 숙소를 찾아가 집요하게 괴롭힌 혐의를 받았다. 앞서 배다해는 두 달 앞선 2020년 9월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또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A씨는 수사를 받는 가운데서도 SNS를 통해 배다해에게 "벌금형으로 끝날 것이다. 합의금 1000만원이면 되겠냐"는 조롱성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샀다. 이 남성은 자신의 예상과 달리 1심에서 징역 2년 선고받았고, 2021년 6월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이 유지됐다. 배다해는 2021년 11월 15일 페퍼톤스 이장원과 결혼했다.

투애니원 공식 해체…남태현, 위너 탈퇴 (2016년 11월 25일)

YG엔터테인먼트가 투애니원 해체와 남태현의 위너 탈퇴를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지난 5월 투애니원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가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투애니원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투애니원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다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기약 없는 투애니원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했다"면서 씨엘과 산다라박의 재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아울러 YG는 위너 멤버였던 남태현의 계약해지 사실도 공개했다. YG는 "심리적인 건강 문제로 몇 달간 활동을 중단한 남태현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 활동을 지속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면서 "(2016년)11월 18일 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태현은 심리적인 건강 문제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2014년 데뷔한 위너는 남태현의 탈퇴 이후 멤버 영입 없이 현재까지 4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YG와 재계약했던 씨엘과 산다라박은 현재 독자활동을 하고 있다.

정찬, 결혼생활 3년 10개월만에 협의 이혼 (2015년 11월 25일)

배우 정찬이 결혼 3년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이날 "정찬이 얼마전 협의이혼했다.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오다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찬은 2012년 1월 7세 연하와 결혼했으며 그해 4월 첫 딸을, 이듬해 7월 아들을 얻었다. 협의이혼 당시 양육권은 아내가 갖기로 했다. 정찬 측은 "아들과 딸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 아내가 갖는 것으로 정리 됐다"고 밝혔다. 정찬과 그의 아내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통해 협의 이혼 절차를 밟은 후 숙려기간을 거쳐 이혼에 이르게 됐다. 정찬은 현재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육아 대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처음 출연해 10살 딸 새빛과 9살 아들 새찬을 홀로 키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찬은 방송에서 "아이들이 심각하게 인지할 나이가 아닐 때 이혼했다. 아이들이 이혼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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