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파격적인 새 타격코치를 영입했다.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래 재임한 밥 멜빈 감독을 영입했다. 그리고 그들은 메이저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가장 젊은 타격코치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994년생 마이클 브르다. 1995년생 김하성보다 1살 많다. 브르다 코치는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지만 2017년 루키 리그에서 뛴 것이 전부다. 이후 모교 미시간대학에서 직원을 지냈다. 이후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로 지난해부터 2년 동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일했다. 

브르다 코치는 샌디에이고에서 10년을 코치로 재임했던 데미안 이즐리의 뒤를 잇는다. 위 매체는 "브르다는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브르다 채용은 멜빈 감독이 AJ 프렐러 야구사업부 사장의 의견을 받아 코치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전했다.

위 매체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계속해서 코치진을 뽑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 등 선발진을 보강하고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들이 물러났다. 위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아직 배터리코치, 1루코치, 3루코치를 보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까지 KIA 타이거즈를 지휘한 맷 윌리엄스 감독도 코칭스태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위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전직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인 윌리엄스를 벤치코치로 고려했다. 윌리엄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멜빈 감독 밑에 있었고 최근 KIA와 결별했다"고 설명했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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