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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MVP 불가"→"미국은 그런 나라" 日해설자 해명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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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기자
기사승인 2021.11.2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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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일본 독립리그를 창설한 열정적인 해설위원이 말 실수로 야구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유튜브에서 미국 정서상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MVP에 선정될 수 없다는 주장을 폈는데, 투표 결과는 정반대로 만장일치 MVP였다.

해설위원과 유튜브 채널 운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시게 히로미치는 지난 18일 "오타니가 MVP 될 수 없는 이유를 말한다. 미국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런데 한국시간 19일 공개된 MVP 투표 결과는 이시게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오타니는 30장의 1위 표를 전부 휩쓸었다. 

일본 J캐스트뉴스에 따르면 이시게는 18일자 영상에서 "모두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더 나은 기록을 남겼다. 냉정하게 보면 무리다. 미국에는 '백인 넘버원'이라는 것이 아직 있다. 오타니가 MVP가 되려면 더 나은 기록을 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오타니의 MVP 선정이 확정된 뒤인 20일, 이시게는 "미국은 언제나 세계 최고를 지향한다. 경제도 군사도 그렇다. 미국인이 MVP를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자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었다"고 해명을 시작했다.

그는 "경쟁도 윤리적으로 해야 한다는 분위기, 그런 것을 오타니라는 젊은이가 야구를 통해 보여줬기 때문에 지지를 받은 것일까"라며 "미국은 그런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자신의 '미국관'을 다시 강조했다.

또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MVP에 뽑혔다는 것은 스포츠를 보는 사람, 관계자, 앞으로 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방향이 된 것 같다"고 결과를 받아들였다. 마무리 코멘트에서는 "어떻게 말씀하셔도 좋다. 내가 그렇게 말했던 것은 사실이니까 부정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오타니를 비판한 적은 없다"고 얘기했다.

힌편 일본 정부는 22일 오타니에게 국민영예상을 수여하려 했으나 본인이 고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상을 받기에는)아직 이르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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