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클란 라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데클란 라이스(22)를 향한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라이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유스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웨스트햄에서 뛰었다.

떡잎부터 달랐다. 어린 시절부터 각종 협회, 매체 등이 선정한 '영 플레이어'에 선정되며 미래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원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전성기는 예상보다 빨리 왔다. 올 시즌 기량에 물이 올랐다. 잭 그릴리시가 떠난 웨스트햄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중원에서 단단한 수비력, 패스 조율에 득점까지 가세하며 완성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웨스트햄도 라이스의 활약 속에 승승장구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를 5-3, 리버풀을 3-2로 이기는 등 빅클럽들을 연파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3위. 1위 첼시와 단 3점 차다.

이에 많은 영국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국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라이스를 꼽고 있다. 라이스의 웨스트햄,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인 조 콜(40)도 거들었다.

콜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라이스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다. 나는 그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지켜봤다. 마치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41)를 보는 것 같았다. 나이는 20대 초반이지만 실력만 보면 프리미어리그 톱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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