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범과 홀리뱅. 출처| 박재범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재범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끝난 후 벅찬 마음을 밝혔다.

박재범은 27일 자신의 SNS에 "우승 축하드린다. '베놈' 무대 진짜 레전드"라고 허니제이가 이끄는 홀리뱅의 우승을 축하했다. 

박재범은 "난 힙합진지충이라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런 멋있는 댄서 분들 방송을 통해서 많은 대중이 접할 기회가 생겨서 많은 사랑을 받는 거 너무 좋지만, 힙합 문화, 스트릿 댄스, 댄서들은 방송 전에도 계속 존재했고, 방송 끝나고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에 방송 나오지 못한 진짜 대단한 댄서 분들 너무 많고, 여러분들이 방송 끝나고도 이 문화를 계속 찾아줘야 기업들이 이 문화 그리고 이 시장에 투자를 더 하고 댄서 분들도 설 자리들이 더 생기고 좋은 인재들도 계속 탄생하고 우리가 먼저 우리 댄서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줘야 한국 댄서 분들도 K팝처럼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알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박재범은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줘야 이 문화 그리고 시장이 방송으로 안 끝나고 계속 발전될 수 있다"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 나온 모든 댄서 분들이 방송 덕에 화제 된 게 아니고, 이미 흥했어야 하는 분들이 엠넷이 감사하게도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저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댄서들을 봤다. 대한민국 댄서들 이제 제대로 알아줄 때 됐다. 모두 고생했고 파이팅"이라고 했다.

박재범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홀리뱅 '맨 오브 우먼' 미션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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