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2)가 정규시즌 등판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2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투수 미란다를 말소했고, 25일에는 현도훈을 2군에 내렸다. 두 선수의 빈자리에는 투수 김민규와 박웅을 등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미란다는 왼쪽 어깨 피로도가 쌓여 1군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정규시즌이 열흘 안에 끝나기 때문에 미란다는 더 이상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다. 

미란다는 올 시즌 28경기, 14승5패, 173⅔이닝, 225탈삼진, 평균자책점 2.33으로 마감했다. 

한편 두산은 김진수 배터리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지훈 배터리 코치를 등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김진수 코치 가족 가운데 한 분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계시다. 그래서 교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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