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나용균 영상 기자] 이재성(29, 마인츠 05)은 지난 23일(이하 한국 시간) 팀의 리그 3연패 탈출에 일조했습니다. 

아우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선제골 기점 노릇을 수행하며 4-1 대승에 한몫했습니다.

갈수록 팀 전술에 녹아드는 모습입니다. 이재성의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테크닉입니다. 박지성의 성실성과 이청용의 센스를 두루 지녔다는 평가를 받죠. 

여기에 반박자 빠른 판단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패스와 슈팅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좌우와 중앙 가리지 않고 2선 어디든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드필더입니다.

이재성은 27일 아르메니아 빌레펠트와 포칼컵 32강전에서 연속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경기 내리 팀 승리에 일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이재성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 부동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은 정우영(22, SC 프라이부르크)도 포칼컵 32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방에서 오스나부뤼크와 16강을 놓고 다투는데요.

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는 개막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5승 4무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에 이어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죠.

팀의 순항에 정우영이 단단히 한몫하고 있습니다. 팀이 치른 9경기 가운데 8경기에 선발로 나섰는데요. 이번 시즌 3골로 팀 내 득점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8라운드 라이프치히 전에선 새 홈구장인 유로파파크슈타디온 첫 골을 넣은 프라이부르크 선수로 이름을 올렸죠.

폭발적인 주력과 뛰어난 축구 지능, 양발 슈팅에 능한 윙어로서 열하루 만에 시즌 4호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의 포칼컵 32강전은 27일 오전 3시 45분 스포티비나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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