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콘테에 대해 확실히 하려고 한다. 그는 이번 시즌 안에 새로운 클럽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스타일이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은 맨유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공식적인 이야기는 없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상황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현재 솔샤르 감독의 미래를 고민 중이다. 지난 25일 홈에서 라이벌 리버풀에 참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전반에만 4골을 실점했고, 0-5라는 치욕적인 스코어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에 대한 경질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다면,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는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밀란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뒤 구단과 불화로 인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26일 스카이이탈리아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콘테와 접촉했다. 초기 단계다고 전했다. 어느 정도 교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솔샤르 감독의 거취가 우선이다. 로마노 기자도 콘테는 맨유 감독직을 원한다.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맨유는 솔샤르의 경질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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