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접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스카이이탈리아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콘테와 접촉했다. 초기 단계다”고 전했다.

맨유의 리버풀전은 충격 그 자체였다. 지난 25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노스웨스트더비에서 0-5 충격적인 스코어로 패했다. 전반에만 4골을 실점했을만큼, 승부는 일찍 결정됐다.

치욕적인 패배 후 솔샤르 감독의 거취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리버풀전 전부터 경질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바로 경질이 되더라도 할말이 없는 스코어였다.

맨유도 실제로 솔샤르 감독의 미래를 고민 중이다. 팬들의 비판도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솔샤르 감독의 미래가 안갯속에 빠진 가운데, 콘테 감독 접촉설도 제기됐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구단과 관계가 틀어지면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