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탄천, 서재원 기자]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은 지금의 순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울산은 24일 오후 3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성남FC에 1-2로 패했다. 승점 64(득점 54)을 유지한 울산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긴 전북현대(승점 64, 득점 58)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밀려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경기에서 패했는데, 아쉬운 점도 있다.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했다. 우리 선수들의 정확한 상황을 보여준 장면이라고 본다. 집중력이 떨어졌다. 결과적으로 2실점을 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 찬스도 있었고, 동점골을 뽑았다. 이후 우리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쉽다. 이제 정규라운드가 끝났고, 가장 중요한 파이널이 남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회복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남은 라운드 잘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체력적인 열세를 안고 뛰었다. 홍 감독은 생각보다 나았다고 봤다. 풀타임을 뛰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선, 팀으로선 아쉬웠다. 하지만, 오늘 경기 후 회복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다득점에 밀려 2위로 추락했다. 홍 감독은 괜찮다. 다득점에 밀린 것이다. 승점이 벌어졌으면, 모르겠지만 괜찮다. 맞대결도 있다고 말했다.

부상 중인 이동준에 대해선 조금씩 훈련장에 나와서 훈련하고 있다. 아직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돌아가서, 어느 정도인지 체크를 할 것이다. 어느 경기에서 출전시킬지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