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이 이란 원정에서 손흥민의 선제골로 1-1로 비겼다. ⓒ연합뉴스/AFP |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김한림 영상 기자] 쉽지 않은 이란 원정에서 무승부로 승점을 챙긴 벤투호.
홈에서는 이란을 이길 수 있다는 소득을 얻으며 최종예선 전체 일정의 40%를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안정된 빌드업을 바탕으로 이란을 공략하며 승리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수비를 뚫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정교한 패스와 정확도 높은 슈팅이 중요했고 후반 3분 만에 손흥민이 강력한 한 방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자디에서 1977년 원정을 시작한 이래 득점자는 이영무와 박지성이 전부였고 손흥민이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순간이었습니다.
슈팅에 욕심을 내겠다는 손흥민의 말이 실현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었습니다.
승리를 노래했지만, 김승규 골키퍼의 순간적인 판단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조금만 더 집중했다면 사상 첫 이란 원정 승리도 가능했습니다.
다만, 황의조와 황희찬 등 일부 자원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결과는 정당했다"라며 서로 좋은 경기를 한 것에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시리아, 이란전을 통해 벤투호는 손흥민의 골 감각이 살아나고 황인범의 패싱력, 김민재의 탈아시아 수비력을 확인했습니다. 좌우 측면 수비만 보완한다면 카타르행은 더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2승2무, 승점 8점으로 10점인 이란에 이어 2위를 달린 벤투호, 11월에는 아랍에미리트-이라크로 이어지는 2연전이 기다립니다.
레바논이 시리아를 3-2로 꺾고 승점 3점 차 3위로 추격하면서 최소 승점 4점을 만들어야 하는 전략 수립이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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