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이 78분을 뛴 아우크스가 브레멘에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구자철이 선발 출전해 78분 동안 뛴 아우크스부르크가 브레멘에 승리를 거뒀다. 지동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아우크스는 11일(한국 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16-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팽팽한 경기 흐름을 이어 간 두 팀의 균형은 전반 종료 직전 깨졌다. 브레멘은 요한슨이 페널티킥 골을 성공하며 앞서갔다. 아우크스는 후반전이 시작되자 보바디야를 빼고 지동원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아우크스는 후반 6분 하우레우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브레멘 골문을 위협했다. 아우크스가 계속해서 공격을 펼치자 브레멘 골문은 열렸다. 후반 28분 스타필리디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역전을 만들었다. 구자철은 후반 33분 교체됐고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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