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홋스퍼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에 초토화가 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9(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10일 예정된 스타드 렌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일정이 연기됐다고 발표됐다.

연기 이유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확진자 수는 1군 선수 8, 코칭스태프 5명 등 총 13명이다. 그는 선발 예정된 선수 한 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 모두가 접촉자이고,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심각한 상황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확진자는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지안루카 디마르지오토트넘 1군 선수들과 U23 선수들,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양성 사례는 약 20건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토트넘은 1군 훈련장을 폐쇄했다.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오는 12일 예정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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