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비오 콰르타라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21년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14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열린 모토 GP가 마무리됐다. 2021년 월드 챔피언십의 18번째이자 마지막 라운드였다.

이날 경주서 프란체스코 바냐이아가 2021년 모토 GP 파이널에서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41분15초481로 2위 호르헤 마르틴을 0.489초로 제치면서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세계 챔피언은 파비오 콰르타라로가 일찌감치 차지했다. 올해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승점을 쌓으며 결국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시즌 막판 폴 포지션을 쓸어 담은 바냐이아의 추격은 무위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 5위로 마무리했다.

모토 GP의 전설인 발렌티노 로시는 26년의 커리어를 마감하게 되었다. 로시는 10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로시는 경기 이후 눈물을 흘리면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한편 콰르타라로, 바냐이아, 요안 미르가 각각 챔피언십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잭 밀러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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