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엄태구가 애플티비플러스(애플TV+) 론칭작인 '닥터 브레인'(Dr.브레인)에 출연한다.

2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엄태구는 오는 11월 4일 국내에서 처음 서비스되는 애플티비플러스의 첫 한국어 오리지널 작품인 '닥터 브레인'에 등장할 예정이다.

'닥터 브레인'은 동명의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뇌에 담긴 기억과 의식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두고 벌어지는 뇌 과학자의 여정을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이 의문의 사건을 풀기 위해 관련자들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모으며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연은 '기생충'으로 주가가 높은 배우 이선균이 맡으며, 이밖에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영화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맡는다. 첫 드라마 연출 도전이다. 엄태구와는 '밀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의 만남도 관심을 모은다.

엄태구는 강렬한 인상과 흡인력 강한 에너지로 선 굵은 연기를 펼쳐온 배우다. 올해 영화 '낙원의 밤', '드라마 '홈타운' 등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닥터 브레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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