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준, 은가은. 출처| TV조선 '와카남'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코미디어 이상준과 가수 은가은이 실제 부부를 방불케하는 호흡을 자랑했다.

이상준은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 "자고 가자"라고 은가은에게 강력하게 대시해 눈길을 끌었다. 

관상가를 만나러 간 은가은은 "제가 성형을 했다"고 갑자기 고백했고, 당황하는 관상가에게 "눈은 원래 제 것"이라고 했다. 관상가는 어머니의 자신을 요구했고, 미스코리아급 미모를 자랑하는 은가은 모친의 사진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관상가는 은가은에 대해 "앞으로 나이가 할머니가 돼도 순수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관상을 가졌다. 관상이 굉장히 좋은 것이다. 남자를 만나거나 결혼을 하면 남편한테 헌신할 마음의 준비가 됐기 때문이다. 한 가지 조심할 게 있는데 남자를 잘 골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남자를 보는 눈이 없다. 남자가 잘 해주면 그게 진짜인 줄 안다"고 경고했다.

또 관상가는 이상준에 대해 "말할 때 코가 발랑발랑한다. 이런 사람은 명예를 좇는다. 그런데 본인이 본인 스스로 좋은 관상을 깎아먹는다. 사실 지금보다 더 잘 나갔어야 한다. 철부지고, 아직도 철이 안 들었고, 10년 후까지는 철이 안 들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차박 캠핑을 가 혼인 신고서를 작성했다. 이상준은 "써보니까 책임감이 든다. 조금 뭉클하다"고 했고, 은가은 역시 "기분이 이상하다. 둘 다 정성스럽게 썼다"고 했다. 혼인 신고서를 쓴 후 이상준은 "자고 가야지, 옷 벗어줄 테니까 자고 가자"고 했고, 곧바로 은가은은 "집에 가서 자자"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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