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형주 독창회 포스터. 제공|유니버설뮤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5,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자선 독창회를 벌인다.

다음달 발표하는 자신의 팝페라 정규 7집 '로스트 인 타임-잃어버린 시간 속으로'와 동명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자선 독창회에서 임형주는 자신이 창단에서부터 현재까지 오랜기간 음악감독으로 몸담고 있는 40인조의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뉴저지 신포니에타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태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임형주는 5년 만에 발표하는 팝페라 정규 7집 '로스트 인 타임-잃어버린 시간 속으로' 더블 타이틀곡들인 '저 벽을 넘어서(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캠페인송)'와 임형주가 작사한 창작 팝페라 발라드 '산정호수의 밤'을 비롯해 '하월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아울러 클래식, 재즈, 팝 등을 망라한 대표곡들을 선보이며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팝페라의 무한매력 속으로 관객들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 누적조회수 3900만 회를 기록한 유튜브 클래식 스타 '레이어스 클래식'(제이·DMK·김대연)과 임형주가 발탁한 초대형 신인이자 미국 오페라계의 ‘차세대 프리마돈나’로 인정받는 소프라노 조수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해줄 예정이다.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하지만 섬세한 연주로 ‘오페라의 유령 서곡’,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007 제임스 본드 메들리’ 등과 같은 유명 뮤지컬 및 영화음악들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임형주는 대한적십자사 역대 최연소 홍보/친선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등으로 활약해오며 데뷔 23년간 ‘나눔과 봉사의 아이콘’으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누구보다 앞장서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 또한 수익금 일부가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며, 오래전부터 자신이 직접 전개해온 사회소외계층들을 위한 ‘사랑의 객석나눔운동’까지 더해져 연말연시를 더욱 포근하고 따스하게 감싸줄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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