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부상을 당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에 이어 스티븐 베르흐바인도 부상을 당했다.

영국 메트로8(한국시간) “손흥민에 이어 베르흐바인이 토트넘 홋스퍼의 부상자로 추가됐다. 베르흐바인은 네덜란드가 터키를 6-1로 꺾는 동안 발목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토트넘의 우려는 증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흐바인은 8일 오전 열린 터키와 월드컵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1분 다비 클라센의 선제골과 멤피스 데파이의 연속골 속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베르흐바인은 4-0으로 앞서가던 후반 16분 돈옐 말렌과 교체됐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교체 직후 벤치에 앉은 베르흐바인은 왼쪽 발목에 얼음 찜질을 하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메트로는 베르흐바인의 모습은 루이스 판 할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모두에게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며 그는 토트넘의 초반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뛰었으며,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선발이 예상됐었다라며 베르흐바인의 부상을 걱정했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 두 명을 잃은 채 팰리스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에이스 손흥민도 A매치 기간 중 부상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훈련 중 우측 종아리 염좌 부상을 당한 그는 7일 레바논전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중원과 수비도 고민거리다.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아르헨티나),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 등 남미 선수들이 적색 국가로 분류된 지역에서 A매치 경기를 뛴 게 문제였다. 자가격리를 해야하기에, 주말 팰리스전은 뛸 수 없다.

토트넘은 9A매치 차출로 잃은 게 너무 많다. 4연승에 도전하는 산투 감독 입장에서 악몽 같은 A매치 주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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