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 아센시오는 토트넘 홋스퍼의 제안을 거절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을 원했지만, 선수 본인이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마르카8(한국시간) “아센시오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AC밀란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에릭 라멜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조 하트, 후안 포이스, 무사 시소코 등이 팀을 떠났다. 대신,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지켰고,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브라이안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 파페 사르, 에메르송 로얄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더욱 강력한 스쿼드를 원했다.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도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도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아센시오도 토트넘이 원했던 선수였다.

마르카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센시오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 하지만, 선수가 거절했다. 2019년 여름 프리시즌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활을 꿈꿨다. 현재,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연속성에 더 큰 무게를 뒀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마르카는 아센시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자신의 성적이 기대만큼 좋지 않았따는 것을 알고 있으며, 최고의 모습을 회복하겠다고 결심했다. 그의 축구가 여전히 그를 레알 마드리드의 선발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센시오가 토트넘행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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