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레바논전 승리로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A매치 무패행진이 19년째 이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레바논에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의 아들 권창훈이 이끈 승리였다. 후반 13분 교체투입된 그는 2분 만에 황희찬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답답했던 0의 균형을 깼다. 이 골은 레바논전 유일한 득점이었고, 한국은 권창훈의 활약 속 최종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레바논전 승리로 의미 있는 기록도 이어졌다. 빅버드 A매치 19년 무패행진 기록이다. 수원 삼성 관계자는 “레바논전 승리로 빅버드 A매치 무패행진이 19년째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빅버드에서 A매치 기록은 15경기 11승 3무 1패. 유일한 1패는 한일월드컵 직전 펼쳐진 프랑스와 친선경기(2002년 5월 26일) 2-3 패배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한국은 박지성과 설기현의 골로 프랑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프랑스전 패배 후 12경기 무패다. 지난 19년 동안 10승 2무로 승률도 엄청나다. 그중 월드컵 예선은 레바논전 포함 5경기가 개최됐는데, 5전 전승을 기록했다.
▲ 빅버드 A매치 전적 (11승 3무 1패)
2001년 5월 24일 카메룬전(친선경기) 0-0 무
2001년 6월 3일 호주전(컨페더레이션스컵) 1-0 승 (황선홍)
2002년 5월 26일 프랑스전(친선경기) 2-3 패 (박지성, 설기현)
2004년 2월 18일 레바논전(월드컵 예선) 2-0 승 (차두리, 조병국)
2006년 9월 6일 대만전(아시안컵 예선) 8-0 승 (설기현2, 정조국3, 조재진2, 김두현)
2008년 10월 11일 우즈베키스탄전(친선경기) 3-0 승 (이근호2, 기성용)
2009년 3월 28일 이라크전(친선경기) 2-1 승 (김치우, 이근호)
2010년 8월 11일 나이지리아전(친선경기) 2-1 승 (윤빛가람, 최효진)
2011년 10월 11일 UAE전(월드컵 예선) 2-1 승 (박주영, 상대 자책골)
2013년 8월 14일 페루전(친선경기) 0-0 무
2015년 11월 12일 미얀마전(월드컵 예선) 4-0 승 (이재성, 구자철, 장현수, 남태희)
2016년 10월 6일 카타르전(월드컵 예선) 3-2 승 (기성용, 지동원, 손흥민)
2017년 11월 10일 콜롬비아전(친선경기) 2-1 승 (손흥민2)
2018년 9월 11일 칠레(친선경기) 0-0 무
2021년 9월 7일 레바논(월드컵 예선) 1-0승(권창훈)
관련기사
- 벤투호 '컨디션 관리' 실패! 무리한 출전, 'SON 부상' 키웠나
- 400만원 암표 대란…호날두 맨유 복귀, 정작 스위스에서?
- [스포츠타임]초반 분위기 다른 토트넘-아스널, 구단-선수단 가치도 정반대
- SON 없어도, 플랜B 꺼내도…벤투 축구, 답답함 똑같다!
- [현장 REVIEW] 권창훈이 구했다! 한국, 레바논에 1-0 진땀승...일단 A조 1위
- [WC 예선 REVIEW] '무적' 이탈리아 37경기 연속 무패…세계 1위 또 '경신'
- [WC 예선 REVIEW] 스페인 115위 코소보에 2-0 승리…포르날스 원더골
- [WC 예선 REVIEW] 케인 '35M 원더골'…잉글랜드 폴란드와 1-1 무승부
- 케인 맨시티 아닌 맨유 이적설…최우선 영입 대상 지목
- "손흥민 월클, 트라오레 과대평가"…EPL 윙어 등급표 공개
- 무리뉴 때와 다르다…"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 토트넘으로 떠난 '바르사 재능'…"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 호날두, 12년 만에 맨유 복귀전 나선다…뉴캐슬전 출전 예정
- "호날두 합류로 우승과 가까워졌다"…페르난데스의 자신감
- 예상 못한 '호날두 역효과'…맨유 유스들 떠난다?
- 안익수 감독 선수들에게 "FC서울 엠블럼에 책임감 갖자"
- '투입해야 할까' 출전하면 276억 보너스…바르사의 딜레마
- FIFA 회장 발표 "월드컵 4년→2년 변경, 올해 결정"
- [스포츠타임] 벌써 12시간 만에 520억…호날두 영입 이후 '맨유 돈 방석'
- 챔스 우승 경력, 20만 파운드 사나이…리버풀 충격 방출?
- [스포츠타임] 37경기 연속 무패…이탈리아, 적수가 없다
- 손흥민 대체 선수는 20살 유망주…팰리스 원정 선발 유력
- "아스널, 콘테 감독 선임 준비"
- 호날두 효과 어디까지…"홀란드 맨유행 가능성"
- "PSG 손흥민 데려갈 듯", 올여름 재계약 했는데? 황당한 베트남
- '월드클래스 윙어' 손흥민, EPL 파워랭킹 '3위'…같은 레벨 살라 6위
- 1107억→692억으로 줄어든다면…첼시, 영입전 다시 뛰어든다
- "호날두에게 조언 얻어"…맨유 19살 공격수의 올 시즌 과제
- 토트넘 유망주가 바라본 SON "좋은 에너지, 행복해 보여"
- 맨유, 홀란드 영입 확률 높다…"레알·맨시티 계획이 변경됐기 때문에"
- '36세' 호날두의 다짐 "3~4년 내에 대단한 사람될 것"
- 낫소의 '릴레이 후원',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스포츠 살리기
- 황희찬-트라오레 듀오 뜬다! PL 4R 왓포드vs울버햄튼
- [월드컵예선 REVIEW] ‘메시 해트트릭’ 아르헨, 볼리비아 3-0 격파…8G 무패+2위 질주
- [월드컵예선 REVIEW] '네이마르 1G1AS' 브라질, 페루 2-0 꺾고 '8연승 행진'
- [스포츠타임] 황희찬·호날두 첫 경기 눈앞에…'부상' 손흥민은 쉬어갈까
- [스포츠타임] '월드컵 4강 신화' 히딩크 감독, 은퇴 선언…"모두 그만두겠다"
- '79골' 메시, 펠레 제쳤다…남미 선수 A매치 최다 골 신기록
- '공부하는 지도자' 김학범, 브라질·아르헨티나 연수…"재충전 필요"
- "손흥민 2년 안에 발롱도르 수상"…英전문가 극찬
- 호날두 "휴가 보내러 맨유 온 거 아냐…준비 끝났다"
- "케인 존경스러워"…493골 공격수도 인정
- 도미야스 PL 데뷔 눈앞…"탁월한 영입될 것"
- [오피셜] EPL 선두, 토트넘 산투 감독…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 수상
- 단호한 호날두에 유벤투스 '섭섭'…"가능성 0%였어"
- [현장 REVIEW] '결정력 부족' 울산, 전북과 0-0 무승부…4점 차 선두 유지
- '쉴 틈 없다' 벤투, 곧바로 10월 월드컵 예선 준비…'현대가더비' 관전
- 전북 김상식 감독 "울산 꺾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 명단 제외된 역대 최고 몸값…"시즌 첫 경기 출전 희망"
- 호날두, 존재만으로도 분위기 압도…"우승할 수 있길 바란다"
- 수비수가 필요한 토트넘, 뤼디거 노린다…첼시는 쿤데 영입 희망
- "아스널, 2년 안에 리그 우승 목표"…외데가르드의 자신감
- 포그바 영입전에 레알이 가장 앞섰다…"유벤투스·PSG보다 가능성 높아"
- 이강인은 준비 완료, 감독도 OK…"경기에 뛸 준비가 되어있다"
- 손흥민 장기 부상일까…"지켜봐야 한다, 의료진이 진단할 것"
- [오피셜] 권창훈, 대표팀 차출 중 '종아리 파열' 부상...4주 이탈 예정
- 박건하 감독 "광주전 반드시 이겨야…정상빈 득점 기대"
- 참 안 풀리는 수원…전세진, 광주전 7분 만에 부상→눈물
- 손흥민,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확정…"몸 상태 안 좋다"
- [현장 REVIEW] 정상빈 터졌지만…수원, 광주와 2-2 비기며 ‘9G 무승’
- 김호영 감독 “수원 약점 공략했다...연승 마감 아쉬워”
- 박건하 감독 "정상빈 없는 전북전 걱정…전세진도 잃었다"
- [PL REVIEW] '손흥민 결장·탕강가 퇴장' 토트넘, C.팰리스에 0-3 대패
- A대표팀 불발 아쉬움? 정상빈 “더 좋은 모습 보여줘야”
- 슈팅 2-12…토트넘, 진짜 문제는 '고구마 공격력'
- SON 그립다…산투 “복귀? 모르겠다...첼시전 뛸 수 있길”
- [PL REVIEW] '역시 호날두' 복귀전서 2골 맹활약…맨유, 뉴캐슬에 4-1 승리
- [PL REVIEW] 황희찬,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서 득점까지…울버햄튼 시즌 첫 승
- 울버햄튼 감독 "황희찬 때문에 이겼다"
- [라리가 REVIEW] 이강인 마요르카 데뷔…팀은 빌바오에 0-2 패
- 호날두 득점왕 후보 3위 위용…"여전히 냉정해"
- [스포츠타임] 호날두 '왕의 귀환'…황희찬도 데뷔골 폭발
- "한국인 사랑해요"…황희찬 골에 울버햄튼 팬들도 환영
- 토트넘 리빌딩 바쁜데…"첼시와 타깃 계속 겹쳐"
- 강등 위기에서 감독직 수락 "FC서울이라서 망설이지 않았다"
- "손흥민 20일 첼시전도 힘들다"…영국 저명기자 보도
- [현장 REVIEW] '안익수 감독 데뷔' 서울 성남과 1-1 무승부…최하위 탈출 실패
- [현장 REVIEW] '안익수 감독 데뷔' 서울 성남과 1-1 무승부…최하위 탈출 실패
- [오피셜] 발롱도르 12월 3일 발표…메시는 '7관왕' 품에 안을까
- 호날두 맨유에서 120골…조지 베스트 넘을까
- 영국 전설 맹비난 "토트넘 핸드볼→PK 실점, 정말 멍청한 짓"
- 안익수 감독 "FC서울 다운 모습 찾는 것이 목표"
- 김남일 감독 뮬리치에게 쓴소리 "선발 고민할 것"
- 음바페 결정, 'PSG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