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도운. 제공|믿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동성 연인과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했던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3일 만에 결별 사실을 다시 알렸다.

권도운은 17일 입장을 내고 "저와 5살 연하인 일반인 남자친구는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어 2주 가량 전부터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하였다"며 "하지만, 열애설 관련 보도 이후 저희의 지인 관련 정보원들을 통한 후속 취재와 취재진 여러분들의 개인적 사생활과 관련한 과도한 관심에 따라 저의 남자친구는 피로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동안 저희는 자연히 거리가 멀어 지게 되었고 안타깝게도 서로를 위해 결별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저희는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아픈 만큼 성숙하리라 굳게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희의 사랑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는 가수로서, 남자친구는 직장인으로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커밍하웃한 권도운은 지난 14일 열애 사실을 밝혔으나 3일 만에 결별 사실을 공개했다.

다음은 권도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권도운입니다.

우선, 저의 열애 소식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 주신 데 대해 취재진 여러분들과 네티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저와 5살 연하인 일반인 남자친구는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어 2주 가량 전 부터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열애설 관련 보도 이후 저희의 지인 관련 정보원들을 통한 후속 취재와 취재진 여러분들의 개인적 사생활과 관련한 과도한 관심에 따라 저의 남자친구는 피로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짧은 시간동안 저희는 자연히 거리가 멀어 지게 되었고 안타깝게도 서로를 위해 결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아픈 만큼 성숙하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희의 사랑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는 가수로서, 남자친구는 직장인으로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다시한 번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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