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티즈. 제공ㅣKQ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 멤버 윤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드라마 제작발표회 일정에 참여한다. 다만, 함께 음성 판정을 받은 에이티즈 멤버 종호의 '뮤직뱅크' 무대는 취소됐다.

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7일 스포티비뉴스에 "에이티즈 멤버 전원 음성판정으로 예정된 스케줄 모두 변동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댄서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로 에이티즈 멤버들과 관련 스태프들 모두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와 예정된 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멤버 윤호도 7일 오후 진행되는 KBS2 새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제작발표회에 변동없이 참석한다.

다만 종호가 참여하는 KBS2 '뮤직뱅크' 샥스 무대는 취소됐다. 샥스는 '이미테이션'에 등장하는 가상의 보이그룹이다. 드라마 출연진인 SF9의 휘영(이현 역), 찬희(은조 역), 에이티즈 종호(혁 역), 유키스 출신 이준영(권력 역), 모델 유리(도진 역), 배우 안정훈(재우 역)으로 구성됐다. 드라마 세계관 구축 및 홍보를 겸해 7일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마로'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뮤직뱅크'에서 샥스 무대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샥스 멤버들 중 SF9 휘영과 찬희, 에이티즈 종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엠넷 '킹덤'에 출연 중이다. 특히 SF9 멤버 중 유태양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확진 판정을 받은 댄서와 함께 무대를 한 더보이즈, 아이콘, SF9를 비롯해 비투비,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등 전 출연진과 관련 스태프들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예방 차원에서 '뮤직뱅크' 무대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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