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이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 제공ㅣ아이오케이 컴퍼니 by 131LABEL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B.I)가 글로벌 싱글과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비아이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by 131LABEL 7일 오전 9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비아이의 신보 발매일시가 적힌 포스터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에 따르면, 비아이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4일 오후 1시 글로벌 싱글, 6월 1일 오후 6시 솔로 정규앨범을 각각 발매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기부 앨범과 팬들을 위한 음원 발매로 음악적 행보를 이어온 비아이가 글로벌 싱글과 정규앨범도 발매,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비아이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약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녹음실에서 작업에 몰두 중인 비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아이가 지난 3월 '러브 스트리밍'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한 기부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언급하며 "비아이는 '깊은 밤의 위로'부터 이어져 온 음악을 통해 세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해당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따뜻한 보탬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했다.

비아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싱글과 첫 정규앨범은 각각 한국시각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시, 6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드러나 지난해 6월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비아이는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라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하다.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했다.

이후 연이은 선행으로 지난 과오에 대한 반성의 뜻을 전해 왔다. 아동보육시설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는 마스크 기부,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행을 베풀어 왔다.

최근에는 월드비전을 통해 '깊은 밤의 위로' 한정판 앨범 수익 전액을 국내외 긴급 구호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쾌척했으며, 추후 정산되는 음원과 저작권 수익금 역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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