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고 최재호 감독.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로 파견할 청소년대표팀 사령탑으로 강릉고 최재호 감독을 선임했다. 또, 소프트볼 국가대표 사령탑으로는 인천시체육회 노종우 감독을 임명했다.

각 종목별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청소년 야구, 소프트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발된 최재호 감독과 노종우 감독은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를 따라, 차기 KBSA 제2차 이사회에서 추인 후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는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4월로 연기되었다가 최근 최종 취소 결정이 났다.

아시아야구연맹(BFA)은 동 대회 취소로 이전 대회 성적(제12회, 일본 미야자키 개최)을 따라 우승국인 한국을 포함해 대만(2위)과 일본(3위)으로 이번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출전권을 부여했다.

소프트볼의 노종우 감독은 2014년부터 인천체육회 소프트볼팀 감독을 역임하며 전국대회 우승을 수차례 이끈 바 있으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종료 시까지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사령탑 임무를 수행한다.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은 오는 5월부터 소집해 강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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