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 제공|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케이시가 봄날의 세레나데를 선보인다.

케이시는 오는 27일 새 싱글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를 공개하며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컴백 사진과 함께 공개된 티저 속 케이시는 비눗방울 사이에서 두 눈을 감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필름 카메라를 연상하게 하는 색감과 익숙한 도시 배경, 그리고 케이시의 청순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는 2000년대 미디엄 템포 감성을 재현한 사랑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세레나데 곡이다. 그동안 이별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케이시가 이번에는 봄을 맞아 행복한 순간을 노래한다.

특히 최근 MBC '놀면 뭐하니?'로 주목 받은 SG워너비 명곡뿐만 아니라 씨야, 다비치, 김종국, 이승철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2000년대 미디엄 템포의 대가' 프로듀서 조영수가 케이시의 대표곡 '그때가 좋았어', '진심이 담긴 노래', '가을밤 떠난 너'에 이어 이번 신곡 작곡도 맡아 또 한번의 특급 시너지를 예고한다.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는 2018년 12월 발매돼 2019년 멜론 연간 차트 2위를 달성한 이별 발라드 '그때가 좋았어'의 스핀오프 음원이기도 하다.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가 '그때가 좋았어'와 어떤 유기성을 지닐지, 또한 그 흥행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완곡을 향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케이시는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 '행복하니' 활동 이후에도 tvN 드라마 '스타트업' OST '날 사랑한 처음의 너로 돌아와'와 올해 2월 웹예능 '비밀:리에'의 두 번째 프로젝트 음원으로 발매된 '오늘도 난 봄을 기다려'를 통해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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