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MCI재단 CI. 제공|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국내 최초로 배우, 아이돌 등 한류스타들의 대체불가능토큰(Non Fungible Token, 이하 NFT)기반 디지털카드가 개발된다.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 크리에이터 성장 지원 플랫폼 MCI재단의 한국법인 주식회사 위플레이는 20일 연예인 초상권을 활용한 NFT카드사업 엔터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매협과 업무협약은 디지털 컨텐츠의 합법적인 유통을 통한 공신력 있는 수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협력의 목적이다. MCI재단은 연예인들의 초상권 보호와 더불어 아티스트들과 기획사들과 수익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스타NFT를 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MCI재단은 연예인 초상권을 활용한 NFT 카드와 플랫폼을 개발하고, 연매협은 아티스트(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보호 및 혜택 제공이 이루어지도록 회원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참여를 위한 업무 연계를 적극 독려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연매협에는 300개의 매니지먼트회사가 회원사로 있으며, 회원사에는 한국 대표배우 포함 3000여명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어서, 이번 MCI 업무제휴로 본격적인 스타 NFT를 전 세계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출시하게 될 전망이다.

대체불가토큰을 의미하는 NFT는, 토큰 안에 구매자 이름, 구매시간은 물론 가격까지 기록되는 것으로서 대체할 수 없는 자산으로서의 희소성을 갖게 된다. 그러기에 현재 미국에서는 디지털 미술품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고, 가수의 음원에도 적용되는 등 컨텐츠의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적용대상 컨텐츠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런 NFT의 특성에 가장 잘 맞는 영역은 팬덤이 확실한 아티스트의 상품을 디지털화 하는 것이다. 스타들의 다양한 컨텐츠들이 NFT카드화 돼 출시되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NFT카드를 소장하게 되는 획기적인 개념이다.

스타NFT를 판매하게 되면 첫 번째 판매의 일정 수익이 아티스트와 소속사에게 전해진다. 이후 NFT를 소장한 팬이 다시 그 NFT를 제3자에게 더 높은 가치를 매겨 매각할 경우에도 그 판매차익의 일부가 다시 아티스트와 소속사에게 전해지게 된다.

연매협은 “스타NFT사업은 아티스트와 소속사가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시차 없는 팬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로 인한 수익은 다시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쓰여 진다는 점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사업을 한 단계 더 레벨업 시키는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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