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소란의 곡들의 저작권이 공유된다. 제공ㅣ뮤직카우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밴드 소란의 곡 '연애 같은 걸 하니까', '기적' 저작권이 팬들과 공유한다. 

소란은 뮤직카우를 통해 노래 '연애 같은 걸 하니까'와 '기적' 저작권 공유을 각각 20일과 23일부터 7일동안 진행한다. 29일까지 두 곡을 소장하고 소란의 이번 신곡 '있어주면' 스트리밍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소란의 사인 CD 또는 스페셜 굿즈 티셔츠가 증정된다. 

이번에 저작권 공유를 진행하는 '연애 같은 걸 하니까'와 '기적'은 소란과 팬들의 추억이 가득한 곡이다. 그런 만큼 지난 19일 미니앨범 '비러브드'를 발매한 소란은 신곡발표를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저작권 공유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란 멤버들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팬들의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소란과 소라너 여러분들이 함께 음악 권리의 공동주인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소란은 저작권 공유 뿐만 아니라 오는 25일 무료 온라인 공연 '퍼펙트 데이 0: 가벼운 발걸음'도 개최한다. '퍼펙트 데이'는 매년 봄에 진행되었던 소란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이번에 온라인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무료 온라인 공연인 만큼, 따로 예매는 필요하지 않지만 소란은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예매 사이트 예스24에 무료 예매 페이지를 열었다. 좌석 번호에 '방구석1열'로 기재돼,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뮤직카우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료 지분을 소장해 매월 저작권료를 받아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소란 ‘연애 같은 걸 하니까’와 함께 아이즈원 ‘드림라이크’, 비투비 ’너없인 안된다’가 공유 중이며 김원준 ‘모두 잠든 후에’ 먼데이키즈 ‘어나더데이’, 소란 ‘기적’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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