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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과 나인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측은 20일 온달(나인우)의 장례를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평강(김소현)은 병사들이 운반하는 관을 처연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온달은 마치 깊은 잠에 빠진 듯 관 안에 누워 있다. 평강의 얼굴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픔이 드리웠다.

특히 해당 스틸은 설화 속 평강과 온달의 마지막 이야기를 떠오르게 한다. 아단성에서 전사한 온달을 옮기려 하자 관이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평강이 관을 어루만지며 인사를 하자 움직였다고 전해진다.

'달이 뜨는 강'에서는 평강과 온달의 마지막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애절하고 가슴 아픈 장면을 김소현과 나인우가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달이 뜨는 강'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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