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혜, 문재완 부부.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지혜가 샾 해체 이후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지혜는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샾 해체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속내를 고백한다.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첫 만남을 이야기하던 중, 샾 해체 이후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던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를 회상하며 이지혜는 "그때는 사방이 벽이었어. 버림받는 기분"이라고 심경을 털어놓고, 힘들었던 시절 자신의 유일한 편이 되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문재완 역시 이지혜도 몰랐던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를 고백, 이지혜를 뭉클하게 한다.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도 잠시, 애정 전선에 이상 기류를 보인다. 전담 세무사로 아내 이지혜의 세무를 관리해오던 문제완은 재산 분할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다. 그는 개인 방송 수익률 배분에 반박하고, 이지혜는 처음 보는 남편의 모습에 당황하다 급기야 "'동상이몽' 접자"고 선언해 충격을 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지혜, 문재완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문재완은 부동산학과를 졸업했다고 하면서 모델하우스 곳곳을 빠짐없이 둘러보는 등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이지혜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하며 항상 침착함을 보이던 문재완조차 충격에 빠진다. 이 일로 촬영 중단 사태까지 이어지고, 이지혜는 응급실로 향했다고 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동상이몽2'는 19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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