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브레이브걸스가 '롤린'의 포인트 안무 가오리춤에 대한 비화를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브레이브걸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위문 공연으로 안 가본 곳이 없다고 밝힌 브레이브걸스는 자신들만의 무대 필살기를 공개한다. 특히 유정은 ”관객 중 한 사람만 보며 무대를 한다“며 노하우를 전해 이목을 끈다.

유정은 가수 비에게서 이를 배웠다고 밝힌다. 유정은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비 선배님이 ‘유정아 무대 잘하는 법 알려줄까’라고 하시더니 ‘딱 한 명만 보라’고 강조했다"며 "그 이후로 관객 중 가장 반응 좋은 한 분을 찍어 그분만 보고 한다. 교감하다 보니 웃음이 저절로 나더라”고 설명한다.

유나는 ”필살기가 없었는데 군인 팬분들 덕분에 생겼다”고 말한다. 유나는 “원래 무표정이었는데 장병분들의 남다른 에너지에 '찐' 웃음이 나오다 보니 웃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단발을 훌륭히 소화해 ‘단발좌’라는 별칭을 얻은 유나는 ”이번에 머리를 길러보려고 했는데, 너무 다들 ‘단발좌’라고 해주시니 못 기르겠더라“라며 털어놓기도 한다.

또한 브레이브걸스는 ‘롤린’의 가오리춤이 5분 만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면서 ”가오리춤이 너무 추기 싫어 처음엔 땅을 보고 췄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유정은 ”걸그룹인데 겨드랑이를 다 열어야되는 동작이다 보니 괴랄스러운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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