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누. 출처| MBN '보이스킹'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리누가 '보이스킹'에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리누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킹'에 출연해 대체불가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리누는 "20년차 가수 리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오늘은 뒤에서 뒷받침을 하는 사람보다는 제 이름 두 글자로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용필의 히트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른 리누는 시원한 고음과 애절한 감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무대가 끝난 후 "어머니가 7년 가까운 투병 생활을 하시다가 작년에 돌아가셨다. 가수로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마음에 걸려 어머니를 위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준비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리누의 무대에 심사위원 소향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힘이 되어주는 노래였다. 감동이고 존경스러운 무대였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리누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올크라운을 달성, 2라운드에 진출했다. 

리누는 최근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운다'를 발매했다. 김범수, 엠씨더맥스, 바이브 등 다양한 가수들의 가이드곡에 참여한 실력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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