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원의 밤' 스틸.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에 전 세계 언론과 팬들의 호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9일 공개 이후 '낙원의 밤'은 여러 해외 매체의 호평을 얻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지 프리미어(PREMIERE)는 “비관적인 정서의 한국 젊은이들의 숨막히는 절망을 읽어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내놓았고, 프랑스 유력 매체 시네마티저(Cinemateaser)는 별점 다섯 개 만점을 주며 “마에스트로 박훈정 감독은 누아르에 신선함을 더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냈다. 특히 액션신에서 그의 하이브리드 적인 면모가 드러난다”고 극찬했다.

"총성과 죽음의 한국식 오페라”라고 칭한 가디언(The Guardian)을 필두로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완벽하다"(미국, AV Club), “피와 총탄으로 물든 낙원, 거장답다"(영국, NME) 등 영어권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낙원의 밤'은 기술적으로도 잘 촬영된 작품이다. 시퀀스마다 역동적인 카메라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배경 음악의 중요성도 놓치지 않았다”(스페인, CINEFILOS FRUSTRADOS), “무정할 만큼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절망적 운명이 더욱 무자비하게 느껴진다”(이탈리아, WIRED)는 평도 나왔다.

한편 넷플릭스는 14일 '낙원의 밤'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새 스틸에는 삶의 끝에서 만난 세 사람을 연기한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의 모습이 담겼다. 팽팽한 긴장감마저 느껴지는 누아르의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 '낙원의 밤' 스틸. 제공|넷플릭스
▲ '낙원의 밤' 스틸.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